KLPGA 왕중왕 가린다…윤이나·박현경·이예원 등 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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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 KLPGA 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윤이나는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4회, 3위 3회를 기록하는 등 25개 대회에서 '톱10'에 14차례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한 박현경은 우승 3회, 3위 2회 등 '톱10'에 13번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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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상위 20명·와일드카드 4명 우승 경쟁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윤이나, 박현경, 이예원, 박지영 등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들이 KLPGA 투어 왕중왕전 격인 이벤트 대회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벌인다.
위믹스 챔피언십은 16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펼쳐진다.
KLPGA 투어 정규시즌 대회마다 부여된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과 와일드카드 4명 등 총 24명이 출전한다.
포인트 1위 윤이나를 비롯해 이예원,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노승희, 배소현, 방신실, 이제영, 유현조, 전예성, 최예림,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서어진, 김민별, 김민선, 최민경이 20위 안에 들었고, 마다솜, 이동은, 박주영, 지한솔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2024시즌 3관왕에 등극한 윤이나다. 이번 시즌 상금왕(12억1141만5715원)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535점)와 평균 타수(69.96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올 시즌 우승 2회, 준우승 4회, 3위 3회를 기록하는 등 25개 대회에서 '톱10'에 14차례 이름을 올리며 이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최근 참가한 6개 대회에서 '톱10'을 4번 기록할 만큼 뛰어난 샷감을 유지 중이다.
올해 공동 다승왕에 오른 박현경은 윤이나와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상금(11억3319만6561원)과 대상 포인트(503점) 부문 2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한 박현경은 우승 3회, 3위 2회 등 '톱10'에 13번 진입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 노승희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6월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을 제패한 뒤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으나 최근 3개 대회에서 두 차례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밖에 박현경, 이예원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자리한 박지영, 배소현, 마다솜 등이 우승에 도전장을 내민다. 마다솜은 최근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혼합한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금은 위믹스 코인으로 지급되며, 총상금 100만 위믹스 코인은 현재 시세로 약 10억원이다. 우승자는 25만 위믹스 코인을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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