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에 첫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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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연방하원의원이 배출됐다.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데이브 민(48·민주) 주(州)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개표결과 당선을 확정지었다.
앞서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 40선거구에서 당선됐고,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의원도 워싱턴주 10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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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인대학교 법대 교수 출신의 주 상원의원
앤디 김 하원의원은 한국계 첫 상원의원으로
지난 5일 미국 대선과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연방하원의원이 배출됐다.
캘리포니아주 47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나선 데이브 민(48·민주) 주(州)상원의원은 13일(현지시간) 개표결과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가 90% 가량 진행된 가운데 민 의원은 50.9%를 기록해 공화당 스캇 보 후보를 약 2%포인트 격차로 앞서고 있다.
CNN 등은 "경쟁 상대인 스캇 보 후보도 패배를 인정했다"며 민 의원의 당선 소식을 전했다.
민 의원은 당선 확정 뒤 SNS에 "많은 사람들이 나라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미국을 포기할 수 없다"며 "의회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를 보호하며,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해온 데이브 민은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주립 어바인대 법대 교수로 일하다 정계에 진출했다.
이로써 민 의원을 이번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한국계 정치인은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이 캘리포니아 40선거구에서 당선됐고, 메릴린 스트릭랜드 민주당 의원도 워싱턴주 10선거구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 이겼다.
앤디 김 하원의원은 이번에 상원의원에 도전해 공화당의 커티스 바쇼 공화당 후보를 누르고 첫 한국계 연방 상원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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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steelcho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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