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데이브 민, 美 민주당 연방하원 의원 첫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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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데이브 민 후보가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47지구는 지난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격전지로 꼽혔던 곳이다.
이번에 민 후보는 같은 당의 포터 의원이 연방 상원의원으로 출마하면서 포터 의원의 지지를 업고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민 후보는 1976년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 출신의 한국계 이민 2세대 정치인으로 2020년 주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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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데이브 민 후보가 미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47지구는 지난 5일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실시된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가장 큰 격전지로 꼽혔던 곳이다.
데이브 민은 12일 공화당인 스캇 보 후보가 성명을 통해 패배를 인정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민 당선자는 당선을 확정하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승리를 축하했다.
그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조국의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미국을 포기할 수는 없다"며 "의회에서 저는 민주주의를 지키고 자유를 보호하며 경제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민 후보는 같은 당의 포터 의원이 연방 상원의원으로 출마하면서 포터 의원의 지지를 업고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하게 됐다.
민 후보는 1976년 미국에서 태어나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한 엘리트 출신의 한국계 이민 2세대 정치인으로 2020년 주 상원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그는 하버드 법대를 나와 미 증권거래위원회에서 기업감사 등을 맡는 변호사로 경력을 쌓고 UC어바인 법대 교수가 됐다.
그는 캘리포니아 주의원으로 활동하면서는 오렌지 카운티 박람회장에서의 총기 전시회를 중단하게 하는 총기 전시회를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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