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 사람이야!'…하퍼, 또 금자탑 달성…ML 역대 4번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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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브라이스 하퍼(32)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하퍼는 13일(한국시간) '2024 실버슬러거'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3일 하퍼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하퍼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3가지 다른 포지션에서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한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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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거포' 브라이스 하퍼(32)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하퍼는 13일(한국시간) '2024 실버슬러거' 내셔널리그 1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실버슬러거는 포지션별 최고의 타자에게 주는 상이다.
하퍼는 이번이 실버슬러거 첫 수상이 아니다. 벌써 네 번재 수상일 만큼 그는 빅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하퍼는 지난 2015년 외야수 부문에서 첫 실버슬러거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6년 뒤인 2021년에도 외야수 부문에서 같은 상을 다시 한 번 더 수상했다.
지난 2023년에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올해는 1루수 부문에서 또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3가지 다른 포지션에서 총 4번의 실버슬러거 상을 품에 안은 것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는 13일 하퍼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하퍼는 이번 수상으로 인해 3가지 다른 포지션에서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한 메이저리그 역대 4번째 선수가 됐다"고 밝혔다.
하퍼 이전에 3가지 다른 포지션을 통해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한 이는 미겔 카브레라(41), 알버트 푸홀스(44), 그리고 알 올리버(78)가 있다.
카브레라는 1루수-3루수-외야수 부문에서 실버슬러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푸홀스 또한 카브레라와 같은 포지션에서 이 상을 받았다. 올리버는 1루수 외야수 그리고 지명타자 부문에서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했다. 하퍼와 같은 부문이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하퍼는 지난 2010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전체 1번으로 워싱턴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당시 그가 받은 입단 계약금은 무려 625만 달러(약 88억원). 하퍼에 대한 워싱턴의 기대치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퍼는 전체 1번 지명자답게 프로진출 단 2년 만인 201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총 139경기에 출전한 그는 타율 0.270, 22홈런 59타점의 호성적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빅리그 신인으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하퍼는 빅리그 대다수 신인들이 겪는다는 '소포모어(2년차) 징크스'도 없이 지나갔다. 2013년 총 118경기에 나와 타율 0.274, 20홈런 58타점의 성적을 올렸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0.854로 좋았다.
메이저리그에 화려하게 데뷔한 하퍼는 이후 자신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올해로 벌써 메이저리그 13년차 베테랑이 된 그는 데뷔 후 13시즌 연속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이다. 한 시즌 30+ 홈런을 4회나 달성했고, 지난 2015년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였던 42홈런도 기록했다.
하퍼의 이런 뛰어난 성적은 지난 2019년 현 소속팀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또한 지난해 외야수에서 본격적으로 1루수로 변신한 후에도 계속됐다.
하퍼는 2024년 현재 올스타 수상 8회를 필두로, 내셔널리그 MVP(최우수선수) 2회 수상, 홈런왕 등 수많은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다. 하지만 그에게도 한 가지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월드시리즈' 우승이다. 이것만 빼면 모든 걸 다 가진 남자라고 불릴만 하다.
사진=MHN스포츠 DB, 필라델피아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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