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 든 편의점 강도…“저를 잡아가세요” [잇슈 키워드]
KBS 2024. 11. 14. 07:39
마지막 키워드는 '교도소'입니다.
편의점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교도소에 가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새벽 시간 울산의 한 편의점.
한 남성이 계산대 앞에서 바지춤을 만지작거립니다.
눈치를 살피다 꺼낸 것은 다름 아닌 '낫'인데요.
곧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는데, 어찌 된 일인지 남성은 도망가지 않고 순순히 붙잡힙니다.
낫을 멀리 던지곤 팔을 뒤로 빼며 수갑을 채워주길 기다리는데요.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직장을 잃은 뒤 노숙 생활을 했고, 그래서 교도소에 가면 끼니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남성은 편의점 직원에게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는데요.
경찰은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트럼프-바이든, 백악관서 회동…“정권 인수, 순조롭게 진행될 것”
- 나토도 북한군 참전 공식화…블링컨 “한반도 안보에 위협”
- [단독] 경찰학교 교수 ‘성범죄 의혹’…“관사로 지적장애 여성 불러”
- “여사에게 돈 봉투”…쏟아지는 의혹 수사는 어떻게?
- “나쁜 놈들도 잠은 재우잖아요”…일상 무너진 접경지의 호소 [현장K]
- 기저귀 찬 아기가 혼자 차로에…긴박한 구조 순간 [잇슈 SNS]
- 재난 영화 실사판?…캘리포니아 중부 집어삼킨 초대형 모래 폭풍 [잇슈 SNS]
- ‘독도함 갑판 활주로 삼아 고정익 무인기 이륙’…전투실험 첫 성공
- 단풍철에 철쭉이?…이상 고온에 봄꽃도 계절 착각
- 들개로 몸살 앓는 농촌…전문포획단도 역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