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중요한 농사 앞둔 10개 구단 감독들의 구상은?…점프볼 기자들의 예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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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8명, 대학 얼리 엔트리 선수 7명, 고교 졸업 예정 3명,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5명까지 총 42명이 이번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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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편집부] 대망의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지명 순서는 안양 정관장-고양 소노-원주 DB(삼성과 트레이드)-대구 한국가스공사-울산 현대모비스-서울 SK-서울 SK(LG와 트레이드)-서울 삼성(DB와 트레이드)-수원 KT-부산 KCC 순이다.
대학 졸업 예정 선수 28명, 대학 얼리 엔트리 선수 7명, 고교 졸업 예정 3명, 일반인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5명까지 총 42명이 이번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중요한 농사를 앞두고 있는 10개 구단 감독의 생각을 점프볼이 들어봤다. 또한 점프볼 기자들의 예측까지 함께 넣었다.
정관장 김상식 감독
“고등학교 선수들을 눈 여겨 보다가 최근에는 김보배, 이대균, 김태훈 같은 대학생 선수들도 폭 넓게 고려 중이다. 어차피 누가 와도 당장 베스트5로 쓰기는 힘들다. 미래를 봐야 한다. 구단과 잘 상의해서 팀에 잘 맞는 선수를 뽑도록 하겠다.”
소노 김승기 감독
“젊은 친구를 뽑겠다. 대단한 선수로 성장시킬 것이다. 선수가 잘할 수 있도록 올 시즌부터 당장 출전 기회를 줄 생각이다. 고졸 선수라면 더 뛰게 해야 한다. 고졸 성공 신화가 송교창밖에 없지 않나. 송교창도 기회를 못 받았다면 지금의 위치가 아니었을 것이다. 제대로 키워보겠다.”
DB 김주성 감독
“3순위이기 때문에 정관장과 소노가 나가면 순리대로 선발할 생각이다. 포지션에 대한 고민은 아직 정확히 하지 않았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
“아무래도 우리가 4번째 순번이다 보니까 고민이 많다. 지금도 명확하게 결정하지 못했다. 우리 앞에 나갈 선수들이 어느 정도 나왔다고 생각한다. 4명 정도 추려놨다. 영상도 계속 보고 회의도 하고 있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팀에 맞는 선수를 데려오겠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팀에 적극성을 가지고 수비하는 선수가 없다. 이런 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와 스트레치 빅맨까지도 보고 있다. 순번이 있다 보니 우리 쪽에 남아 있는 선수가 이 정도라고 하더라. 앞에서 누가 뽑힐지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 영상으로 조금씩 보고 있다."
SK 전희철 감독
"1~6순위에서 거론되는 선수는 정해져있다. 거기서 남는 선수를 선발해야 하지 않겠나. 6~7순위로 연달아 선발하기 때문에 미래를 내다보는 방향으로 갈지, 부족한 윙 자원이나 가드를 보강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14일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다."
LG 조상현 감독
"(두)경민이의 컨디션이 아직 완벽하지 않고, (한)상혁이도 복귀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가드 보강이 필요한데 7순위로 남아있는 가드보단 (이)경도가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SK에 7순위 지명권을 넘겨주며 트레이드했다. 2, 3번 전력은 다음 시즌에 (양)홍석이와 (윤)원상이가 제대하면 강해진다."
삼성 김효범 감독
"우리는 가드랑 포워드 쪽 라인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
KT 송영진 감독
“앞에서 나가는 걸 봐야 한다. 가드든, 빅맨이든 특정 포지션을 정해놓지는 않았다. 남는 선수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겠다.”
KCC 전창진 감독
"1라운드는 다 선발되고 남아있는 선수 중 뽑아야 하는 순위다. 골밑을 보강해야 하는데 높이를 지닌 선수 자체가 많지 않다. 그래도 남아있다면 높이가 있는 센터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슈팅 능력을 지닌 선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사진_점프볼_DB(문복주, 박상혁 기자), 정병민 인터넷기자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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