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88명 태운 채 2시간 정비 "불안"…제주행 비행기서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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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가 승객 188명을 태운 채 램프리턴했다가 2시간가량 정비를 해 탑승객들이 불안을 호소했다.
이 항공기는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에 엔진 이상이 감지돼 정비를 위해 계류장으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며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제주항공 측은 승객에게 보상금과 간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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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가 승객 188명을 태운 채 램프리턴했다가 2시간가량 정비를 해 탑승객들이 불안을 호소했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5분쯤 대구에서 출발해 제주를 향하던 여객기가 갑자기 멈추어 섰다.
이 항공기는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에 엔진 이상이 감지돼 정비를 위해 계류장으로 돌아오는 램프리턴을 했다.
문제는 정비하는 과정에서 승객들이 2시간가량 기내에서 대기하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는 점이다. 창문으로 정비 모습을 내려다보며 꼼짝없이 기다려야 했다.
해당 항공기는 정비를 마친 뒤 예정된 출발 시간보다 3시간가량 지연된 오전 11시24분쯤 출발했다.
불안을 느낀 승객 일부는 환불을 요구하며 탑승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안전 운항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며 "탑승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고 했다.
제주항공 측은 승객에게 보상금과 간식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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