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외교 때문 골프? 트럼프 당선 전부터 했다”

임정환 기자 2024. 11. 1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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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친분을 쌓기 위해 8년만에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 전언을 "거짓말"로 규정했다.

특히 박 의원은 "트럼프 당선 전 골프하셨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골프한다고 비난 할 수 없다고 판단, 침묵했다"며 "왜 거짓말하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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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사진기자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친분을 쌓기 위해 8년만에 골프를 시작했다고 한 전언을 "거짓말"로 규정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럼프와의 골프를 위해 라운딩했다는 새빨간 거짓말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트럼프 당선 전 골프하셨다는 제보를 받았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골프한다고 비난 할 수 없다고 판단, 침묵했다"며 "왜 거짓말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기자회견도 거짓말, 명태균 씨 관계도 거짓말, 대통령의 거짓말은 이제 끝내야 한다"면서 "미국 닉슨 대통령은 워터게이트 도청이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했다는 사유로 탄핵당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김건희 여사도 G20 순방 때 동행하라"면서 "대외활동은 하시더라도 대내활동을 금지시켜야 인사개입, 국정개입, 특히 대통령 핸드폰을 안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차라리 대통령께서는 매일 골프치시고 영부인은 대내활동 금지하셔야 사고 안 치신다"고 강조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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