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9만3000달러 돌파”… 또 천장 뚫었다

김경호 2024. 11. 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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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9만1000달러를 돌파, 한때 약 9만1797달러(약 1억2900만 원)를 달성했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9만1000달러 돌파 이후 9만2000달러까지 뚫고 중후반대를 지나다 한때 개당 9만3048달러(약 1억3080만 원)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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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1000달러 돌파 후 추가 상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1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개당 9만1000달러를 돌파, 한때 약 9만1797달러(약 1억2900만 원)를 달성했다.

대선이 열린 11월5일 기준 개당 6만8300달러(약 9600만 원) 선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로써 약 일주일여 동안 34% 넘게 올랐다.

이날 비트코인 가격은 9만1000달러 돌파 이후 9만2000달러까지 뚫고 중후반대를 지나다 한때 개당 9만3048달러(약 1억3080만 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미국 동부 시각 기준 낮 12시30분(한국 시각 14일 오전 2시30분)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9만2375달러(약 1억2980만 원) 선에서 머무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대선 기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규제 철폐를 공약했다.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SEC) 위원장 해임도 거론했었다.

이에 시장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친화 정책을 도입하리라는 기대가 크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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