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파이낸셜] '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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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공성을 띤 여러 기관 단체 중에서도 유달리 그 명칭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한꺼번에 담아 실질적인 역할에 대해 짐작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
특히 기관의 탄생 과정도 독특한데 옛 중앙정부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각 광역지자체 그리고 국내 최고 반열의 우수한 민간 그룹이 지역별 전담으로 참여해 개소한 17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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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공성을 띤 여러 기관 단체 중에서도 유달리 그 명칭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한꺼번에 담아 실질적인 역할에 대해 짐작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
특히 기관의 탄생 과정도 독특한데 옛 중앙정부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와 각 광역지자체 그리고 국내 최고 반열의 우수한 민간 그룹이 지역별 전담으로 참여해 개소한 17개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그 주인공이다.
또한 파트너 기업으로 선정된 민간그룹 이외에 추가로 포스코와 한국전력의 자체 센터가 더해져 총 19개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현재 운영 중이다.
'창조', '경제', '혁신' 이 세 가지 의미를 모두 대변해 내는 기관의 역할은 우리나라 각 지역의 기술 중심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여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역동적인 생태계 조성이 그 취지다.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전담 파트너 그룹은 선도적으로 경영 모범사례를 연결하고 중앙과 지역 행정부가 협업 지원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 성장의 틀을 구축해 왔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올해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처음 대구에서 개소한 지 10년이 되는 것을 시작으로 각 지역의 센터 역시 개소 10주년을 차례로 맞이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각 지역의 센터는 창업 거점으로서 지역의 특화된 환경을 바탕으로 창업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집중해 왔다. 가성비 좋은 기관으로 매년 약 3천 개 이상의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해 내 성장의 기틀을 조성하고 제반 육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왔다.
아울러 중앙과 지방 광역지자체의 각종 지원으로 판로를 개척하고 초기 씨드 투자를 통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화로 이끌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도록 힘써 왔다. 지난 10년의 성과는 최초 개소 때와 비교하면 지원 스타트업 수와 매출, 투자유치 및 기업 가치는 10배 이상 고도로 성장해 왔다.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창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노력한 역할은 그 어떤 가치보다 값지다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창업 열기는 세계 어느 국가보다 월등하고 우수하다고 자부할 수 있다. 변화하는 세계의 경제 환경과 창업 트렌드에 맞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우리의 스타트업들이 전국 각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의 도약으로 초기 마중물을 넘어서 미래 성장 사다리의 중추적인 창업거점으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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