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아파트 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불…"국내산 배터리 탑재"

차은지 2024. 11. 1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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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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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십명 대피
사진=연합뉴스


14일 오전 2시 14분께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주차됐던 벤츠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 등을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질식소화포, 소방차 등 장비 27대와 소방관 85명을 투입해 2시간여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고 다행히 인명피해도 없었지만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난 전기차는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이 차에는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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