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페루 APEC서 한·미·일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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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24 페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현지시간 15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 21일까지 APEC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한다.
1차 회의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했으나 이번 2차 회의에선 시게루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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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24 페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현지시간 15일 조셉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는다고 대통령실이 14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국, 21일까지 APEC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와 브라질을 방문한다.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8월의 캠프 데이비드 회동을 잇는 2차 회의다. 1차 회의에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참석했으나 이번 2차 회의에선 시게루 일본 총리가 처음으로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재선 도전을 포기한 바이든 미 대통령은 사실상 마지막 3자 회동에 함께 하게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경우 다자 협력보다는 양자 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미일 리더십 교체 이후에도 3국 협력 관계가 지속될 지에 물음표가 따른다. 한일 정부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영향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페루 리마에서 16일까지 다자회의와 양자회담, 한·페루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어 17일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출발한다. 윤 대통령의 G20정상회의 참석은 이번이 세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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