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의사 한상보, 직원복지 자랑 “이혼축하금 200만원+명품백도 사줘”(라스)[어제TV]

서유나 2024. 11. 14. 06: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탈모 의사 한상보가 남다른 병원 직원 복지를 자랑했다.

모발이식병원 원장인 한상보는 이날 자신이 미생들의 유니콘이라며 "직원들이 입사하면 잘 안 나가는 편이다. 근무 환경이 일은 힘들지만 복지는 남다르다"고 자부했다.

한상보가 병원에서 직원들 옷을 입고 춤을 추며 찍은 릴스 등은 본 MC들은 "돈 있어서 자기 건물에서 참 부럽다", "남의 건물에서 할 일은 아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탈모 의사 한상보가 남다른 병원 직원 복지를 자랑했다.

11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0회에는 손범수, 한상보, 뉴진스님,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모발이식병원 원장인 한상보는 이날 자신이 미생들의 유니콘이라며 "직원들이 입사하면 잘 안 나가는 편이다. 근무 환경이 일은 힘들지만 복지는 남다르다"고 자부했다.

한상보는 "일단 사무실에 컴퓨터가 다 있잖나. 병원 ID로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로그인이 다 되어 있어서 근무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물론 개인적으로 사고싶은 빤스, 난닝구도 다 사준다"고 자랑했다. 김구라가 "한도는 얼마냐"고 묻자 한상보는 "제한이 없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이에 "누구 하나 백 사면"이라면서 "10년 근속이네. 백 하나 사야겠다"라고 직원인 척 농담하자, 한상보는 "사, 사. 바로 사준다"고 망설임 없이 쿨하게 답해 이목을 끌었다.

한상보는 직원은 몇명이나 되냐는 말에 "정직원 14명 정도. 파트타임은 20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식이 없다. 회식을 어떻게 하나면 세 명이서 친하다. '이번에 흑백요리사 나온 데 가보자'한다. 비싸잖나. 세 명이 모여서 제 카드를 가져가면 된다. 저는 안 간다. 각층에 제 신용카드가 꽂혀 있다. 말하고 가져가서 쓰면 된다. 근무 끝나고 직원 식당 가서 술이나 요리를 시켜서 먹을 수도 있다. 허락받는 건 없다. 알아서들 사용한다"고 말했다.

심지어 직원들 모발 이식도 해준다며 "14명 중 2명 빼고 12명이 모발이식을 했다. 프리다. 사진을 공개할 필요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대신 환자 상담하다가 성공 사례로 보여주기 위해 부르는 경우가 있다고.

한상보는 특히 장려하는 복지를 묻자 "결혼한 직원도, 안 한 직원도 있는데 안 한 직원이 원하는 복지가 여행이다. 돈 아낀다고 근거리 말고 대륙 넘어가서 유럽 사람들 뭘 먹고 사는지 보고 싶잖나. 대륙간 갈 때 항공료와 지원금이 있어서 500만 원 정도 지원금이 나간다. 이틀 만에 돌아올 수 없어서 법정 연차가 15일인데 작년 거, 내년 거를 당겨 쓸 수도 있다. 퇴사할 직원이 없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또 "결혼한 친구들은 결혼 축하금이 있고, 우리 병원만의 좋은 건 이혼 하면 이혼 휴가가 2주가 나온다. 이혼 축하금도 있다. 이혼을 축하해주고 200만 원 증정해주고 술 한잔 먹고 신나게 여행도 가게 해준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런 한상보는 이날 자신이 운영 중인 모발이식병원의 건물이 본인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한상보가 병원에서 직원들 옷을 입고 춤을 추며 찍은 릴스 등은 본 MC들은 "돈 있어서 자기 건물에서 참 부럽다", "남의 건물에서 할 일은 아니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