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세 연하 여친 부모님과 공연장서 인사, 너무 좋아하셔”(신랑수업)

이하나 2024. 11. 1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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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결혼을 계획 중인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결혼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김대희를 찾아갔다.

김대희는 김종민에게 상대방 부모님한테 인사를 드렸는지 물었다.

수줍음이 많은 김종민에게 김대희는 "그러면 안 된다. 무조건 장인, 장모님 앞에서는 붙임성 있게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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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김종민이 결혼을 계획 중인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11월 13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 김종민은 결혼에 대한 조언을 얻기 위해 김대희를 찾아갔다.

김종민은 특별히 주문한 과일 바구니를 들고 김대희를 만났다. 김종민은 “대희 형과 오늘 촬영이 있었고, 형이 아이가 셋이고 결혼 19년 차다. 항상 가정을 먼저 생각하셨다. 저렇게 해야 사랑을 받을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배워 보려고 왔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김대희는 김종민에게 상대방 부모님한테 인사를 드렸는지 물었다. 김종민은 “공연장에 오셨을 때 뵌 적은 있다”라고 답했다.

김대희가 “인사했을 때 느낌이 어땠나”라고 묻자, 김종민은 “너무 좋아하셨다. 호감을 보이셨는데 제가 살갑게 못 해 드려서”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대희는 “그러면 안 된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으니까 정식으로 인사를 드려야 할 것 아니냐. 첫 식사 자리에서는 잘 먹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김종민은 “다이어트 중인데”라고 답해 찬물을 끼얹었다. 김대희는 “미친 X이다. 무슨 조언을 듣겠다는 거냐. 이런 자세로”라고 버럭한 뒤 “그날만큼은 먹어야지. 여자친구 어머님이 너 왔다고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실 것 아니냐. 밥 1공기는 1분 안에 허겁지겁 먹으면서 ‘와 진짜 맛있네’라는 멘트가 중요하다. 한 그릇 비우고 ‘한 그릇 더 먹어도 됩니까’라고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종민은 “저 한 그릇 이상 잘 안 먹는데”라고 곤란해 했다. 김대희는 “그날은 먹어야 한다고”라고 답답해했다.

김대희는 예비 장인이 음주를 즐기지 않는다는 말에 대화의 스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줍음이 많은 김종민에게 김대희는 “그러면 안 된다. 무조건 장인, 장모님 앞에서는 붙임성 있게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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