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도 지적한 손범수 “내 우리말 지킴이 후계자는 아이유”(라스)[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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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가 가수 아이유를 자신의 우리말 지킴이 후계자로 꼽았다.
이날 손범수는 우리말 지킴이로서 올림픽 중계로 러시아에 있는 김성주에게까지 문자를 보낸 사연을 공개했다.
이런 손범수는 본인 후계자로 생각하는, 제일 눈여겨 보는 제2의 우리말 지킴이 후배를 묻자 "말을 예쁘게 제대로 구사하려고 하는 젊은 친구(가 있다). 요즘 그런 개념이 없는데 저는 지은이를 꼽는다. 아이유"라고 답해 MC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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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가 가수 아이유를 자신의 우리말 지킴이 후계자로 꼽았다.
11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90회에는 손범수, 한상보, 뉴진스님, 미미미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범수는 우리말 지킴이로서 올림픽 중계로 러시아에 있는 김성주에게까지 문자를 보낸 사연을 공개했다.
2014년 소치 올림픽 당시 김성주가 계속 '바라겠습니다'라고 말해 거슬렸다는 손범수는 "'바라겠습니다'라는 말은 우리 말에 없다. '바랍니다'다. 원형이 '바라다'인데 '바라다'는 건 그 말 자체 뜻에 '하겠다'는 의지가 내포된 단어다. '바라겠다'는 '역전 앞'과 같은 것"이라면서 "카톡은 전 세계에 가니까 (중계를 보고) 성주에게 '한국에서 러시아까지 고생이 많구나. 그런데 바라겠습니다는 잘못된 표현 아니겠니?'(라고 보냈다)"고 밝혔다.
손범수는 "성주가 경우가 바르다"면서 "5분 안으로 답장이 왔다. '선배님 시정하겠습니다'라고. 그러고 나서는 '바랍니다'로 하더라"고 전했다.
이런 손범수는 본인 후계자로 생각하는, 제일 눈여겨 보는 제2의 우리말 지킴이 후배를 묻자 "말을 예쁘게 제대로 구사하려고 하는 젊은 친구(가 있다). 요즘 그런 개념이 없는데 저는 지은이를 꼽는다. 아이유"라고 답해 MC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다른 아나운서 후배들의 이름이 나오길 기대하다가 뜻밖의 아이유에 김구라와 유세윤은 "그냥 인기 있는 사람 댄 것 아니냐. 아나운서 후배라고 분명히 말했는데", "지은이라고 하면서 친해 보이려고 하는 것도 싫다"며 못마땅해했다. 하지만 손범수는 꿋꿋하게 "지은이랑 2012년 '최강연승 퀴즈쇼'를 진행했잖나"라며 아이유와의 친분을 자랑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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