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키운 왕할머니 “7살까지 목욕탕 데리고 다녀” (슈돌)[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1. 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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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를 키운 할머니가 7살 때까지 목욕탕에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펜싱선수 김준호가 두 아들, 조모, 부친까지 4대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

김준호는 지난 방송 대결의 결과로 부친과 조모를 모시고 두 아들까지 4대가 함께 일본여행을 떠나게 됐다.

김준호는 두 아들에게 부친을 할아버지로, 조모를 왕할머니로 호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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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김준호를 키운 할머니가 7살 때까지 목욕탕에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펜싱선수 김준호가 두 아들, 조모, 부친까지 4대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

김준호는 지난 방송 대결의 결과로 부친과 조모를 모시고 두 아들까지 4대가 함께 일본여행을 떠나게 됐다. 김준호는 두 아들에게 부친을 할아버지로, 조모를 왕할머니로 호칭했다. 조모는 83년 평생 첫 해외여행으로 비행기 안에서 들뜬 모습을 보이다가 울컥 눈물을 보였다.

왕할머니는 손자 김준호의 손을 잡으며 “준호야 고마워”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왕할머니는 손자 덕분에 해외여행을 간다며 기뻐했고, 김준호는 20년을 할머니 손에 자랐다며 어머니 같은 할머니라 말했다.

김준호가 부친과 조모를 모시고 여행코스에는 온천이 있었고, 두 아이가 수영을 하려 하자 김준호는 “나는 할머니에게 수영을 배웠다”고 과거 추억을 소환했다. 왕할머니는 손자 김준호에게 수영을 가르쳤을 뿐만 아니라 7살 때까지 목욕탕에도 데리고 갔다고 말했다.

또 왕할머니는 “미인탕이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 물이 너무 좋더라. 또 한 번 오고 싶다. 나 미인 된 거 같다”고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안영미가 “맞아요”라며 웃었고, 박수홍도 “미인이세요”라고 맞장구를 쳤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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