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표 도시재생 1호 창신동, 신통기획으로 랜드마크 된다 [오늘, 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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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도시재생 1호' 구역으로 지정된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 창신동 일대가 강북의 새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난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교통이 불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이 일대가 오세훈 서울시장표 재정비사업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64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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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등 그리고 보존한 ‘낙후 지역’
오세훈표 정비사업으로 속도 낸다
“6400가구 대규모 주거단지 탄생
정비구역 신속 지정, 도로망 정비
한양도성·낙산 역사·경관 살릴 것”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도시재생 1호’ 구역으로 지정된 서울의 대표적 낙후지역 창신동 일대가 강북의 새 ‘랜드마크’로 다시 태어난다. 노후 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교통이 불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이 일대가 오세훈 서울시장표 재정비사업 정책인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64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신한다. 역사유적인 한양도성과 낙산의 자연을 품은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창신동 일대에 신통기획을 적용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주변에 한양도성, 흥인지문 등 국가유산이 있어 규제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구릉지 등 제약사항은 극복하고, 역사·경관적 가치는 살리면서 지하철역 등 도시 편의성은 적극 활용하는 지역으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먼저 열악한 도로를 개선하고 교통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대상지 일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창신길 폭을 넓혀 남쪽 종로와 북쪽 낙산길로의 편안한 진출입을 돕는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동서 연결도로도 확충한다.
시는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창신동 일대는 개발 제약이 큰 대상지임에도 불구하고 ‘노후 주거지 정비’라는 신통기획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해 주민과 공공이 힘을 모아 추진한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곳을 한양도성의 역사·문화와 낙산의 경관, 도심의 편의성을 모두 누리는 도심 대표 주거지로 조성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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