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6개 시험장서 일제히 치른다…"6962명 응시"[2025수능]

양영전 기자 2024. 11. 1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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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역 16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은 95(제주)지구 일반 시험장 12곳과 96(서귀포)지구 일반 시험장 4곳 등 총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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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10분까지 수험표·신분증 지참해 입실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 제주95지구 제6시험장인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배치표를 확인하고 있다. 2024.11.13. 0jeoni@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오전 8시40분부터 제주지역 16곳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수능은 95(제주)지구 일반 시험장 12곳과 96(서귀포)지구 일반 시험장 4곳 등 총 16개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제주에선 지난해보다 107명 증가한 6962명이 응시했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등의 순으로 오후 5시 45분까지 이어진다.

수험생들은 수험표, 신분증, 도시락 등을 지참하고, 오전 8시10분까지 배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등 스마트 기기, 결제·통신(블루투스 등)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사전, 태블릿PC,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불가피하게 가져온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며 제출한 물품은 모든 과목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는다.

시험 당일에는 원활한 수험생 이동을 위해 관공서,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와 시험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각급 학교 등의 출근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또 오후 1시10분터 35분까지 진행되는 영어듣기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통제된다. 시험장 인근에서도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해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읍면동과 주요 도로변에 98대의 수송차량을 배치한다.

제주경찰청과 제주도자치경찰단은 순찰차 및 싸이카 36대를 활용해 시험장을 착각하거나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의 수송을 돕는다.

시험 성적은 14~18일 이의신청 이후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채점 절차를 거쳐 12월6일 통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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