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손녀가 "삼촌"이라고 불렀다···가족사진에도 등장한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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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손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삼촌' 호칭을 사용했다.
머스크는 대선 준비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지원한 '1등 공신'으로 꼽히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와 친분을 드러내면서 새 정부의 핵심 인사로 주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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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개혁' 정부효율부 수장 맡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손녀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삼촌’ 호칭을 사용했다. 머스크는 대선 준비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적극 지원한 ‘1등 공신’으로 꼽히는 가운데 트럼프 일가와 친분을 드러내면서 새 정부의 핵심 인사로 주목 받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스위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의 딸인 카이 트럼프는 정권 인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의 골프장에서 머스크와 찍은 사진을 “일론이 삼촌 지위를 얻고 있다”는 문구와 함께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렸다.
앞서 카이 트럼프는 대선 승리 후인 9일 트럼프 당선인 일가가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사진에도 머스크가 포함돼 있다.
머스크는 지난 5일 대선 개표 때부터 트럼프 당선인이 '겨울 백악관'으로 부르는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 주말 머스크를 골프카트에 태우고 리조트를 돌면서 클럽 회원들에게 머스크를 소개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머스크를 선물 가게에 데려가 모자를 함께 보기도 했으며 이후 멜라니아 트럼프와 식사했다.
머스크는 새 정부의 '정부효율부' 수장에 지명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정부효율부가 앞으로 기존 정부의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줄이고, 낭비성 지출을 줄이고, 연방 기관들을 구조조정할 길을 닦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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