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바이든, 백악관 회동‥"정권 인수 순조롭게 진행될 것"

이용주 tallmoon@mbc.co.kr 2024. 11. 14.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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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13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원활한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한 미 백악관의 전통에 따라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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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현지시간 13일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원활한 정권 인수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축하한 뒤 "순조로운 정권 이양을 기대한다. 필요한 것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은 "정치는 어렵고, 많은 경우 그리 좋은 날만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오늘은 좋은 날"이라며 "정권 인수가 매우 순조로워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 오벌 오피스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21년 1월 대통령 퇴임 이후 약 3년 10개월만입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바이든 대통령이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위한 미 백악관의 전통에 따라 차기 대통령인 트럼프 당선인을 초청해 성사됐습니다.

지난 2020년 대선이 끝난 뒤에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바이든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회동하지 않았습니다.

이용주 기자(tall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5594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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