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손흥민, 토트넘과 2026년까지 재계약…'레전드 발자취'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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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2)과 1년 더 동행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구단의 계획은 그와 최소 한 시즌을 더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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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32)과 1년 더 동행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더 연장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구단의 계획은 그와 최소 한 시즌을 더 보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온 전설적 존재다. 2010년 함부르크 SV(통산 78경기 20골 3도움)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했으며, 바이엘 04 레버쿠젠(87경기 29골 11도움)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적응기가 마냥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손흥민은 입단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강도 높은 압박을 힘겨워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미국 국가대표팀) 전 감독을 만나 분데스리가 복귀를 요청할 만큼 자신감이 떨어졌다.
포체티노 감독의 설득으로 잔류를 결정한 손흥민은 2016/17시즌부터 기량이 꽃을 피웠다. 빠른 속도와 파괴력 있는 킥을 토대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군림했고, 올 시즌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419경기 165골 87도움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겼다.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 2021년 재계약 당시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포함했으나 토트넘이 이를 발동하지 않는다면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돼 다른 팀으로 이적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과 동행을 택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으나 로마노가 쏟아지는 추측에 종지부를 찍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년 더 활약하게 됐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더 스퍼스 웹'은 이번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나아가 장기 재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 중요한 존재다. (옵션 발동뿐 아니라) 3년 재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고 보도했다.
한편 손흥민은 시즌 초 재계약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는 그저 올 시즌에 집중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팀에 10년이라는 시간을 바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우리 선수들은 우승할 자격이 있다"며 말을 아낀 바 있다.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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