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3만여명 수능 응시…교육청·경찰 '안전 수능' 준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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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경남에서는 3만 75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도내 101개 학교, 1198개 시험실에서 3만 75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기동대 11개 제대 등 경찰 721명, 순찰차 159대, 싸이카 23대를 동원해 수능 안전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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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기동대 등 721명, 순찰차 159대 등 투입
(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경남에서는 3만 75명의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날 도내 101개 학교, 1198개 시험실에서 3만 75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부터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이날 수험생들이 원활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비상 수송 차량 지원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소음 최소화에도 나선다.
또 지진이나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팀도 구성해 관계기관과 협조할 계획이다.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지난 11일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중 창원의 수능시험관리본부를 찾아 시험장 시설과 방송상태, 안전, 교통, 관계기관 협조 등을 점검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기동대 11개 제대 등 경찰 721명, 순찰차 159대, 싸이카 23대를 동원해 수능 안전활동에 나선다.
경찰은 시험장 안정을 위해 입실시간에 각 시험장에 무장경찰 2명을 배치하고 시험 종료까지 순찰 활동을 한다.
시험장 교통관리를 위해서도 이날 오전 6시부터 경찰을 투입해 교통관리와 장애요인을 제거할 예정이다.
또 112신고센터는 수능관련 불편 신고를 최우선 처리하고 시험장 주변 소음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이날 수능이 끝난 뒤에는 17일까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청소년 주요 활동 지역에 기동순찰대 256명을 배치해 선도·보호 활동도 전개한다.
pms71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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