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부비서실장에 ‘트럼프 캐디 출신’ 스카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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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의 부(副)비서실장으로 댄 스카비노 전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선거 캠페인에서 최고위직을 맡았던 스카비노 등 4명을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스카비노 내정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장수 보좌관으로 16세 때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 캐디로 그를 따라다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 국장으로 트럼프 당선인을 보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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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운동에도 그림자처럼 따라다녀
불법이민 강경파 밀러 복귀도 공식발표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트럼프 선거 캠페인에서 최고위직을 맡았던 스카비노 등 4명을 백악관 부비서실장에 내정한다고 밝혔다.
스카비노 내정자는 트럼프 당선인의 최장수 보좌관으로 16세 때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골프 캐디로 그를 따라다녔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백악관 소셜미디어 담당 국장으로 트럼프 당선인을 보좌했다. 그는 며칠 전 트럼프 당선인의 손녀 카이 트럼프가 공개한 선거당일 마러라고 영상에서도 트럼프 당선인 바로 앞자리에 앉아 상황을 점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은 스카비노를 두고 “트럼프 당선인의 가장 오래된, 가장 신뢰받는 참모 중 한명”이라고 표현했다.
스카비노 내정자와 함께 불법이민 강경파인 스티븐 밀러 전 백악관 선임 보좌관도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 겸 국토안보 보좌관으로 백악관에 복귀한다. 그는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 작전을 설계한 인물로, 내년 1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면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인 남부 국경 폐쇄와 불법 체류자 대규모 추방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임스 블레어 전 공화당 전국위원회 정무국장, 친트럼프 정치자금 모금단체 수장을 지낸 테일러 부도위치 등도 백악관 부비서실장으로 함께 내정했다. 블레어는 백악관에서 입법과 정무, 공공 업무 등을, 부도위치는 공보와 인사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들 4명이 대선 승리를 이끈 최고의 참모들이었다고 평가하고, “그들은 각자의 새로운 역할에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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