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美빌보드 차트 첫 진입…'글로벌 라이징 스타' 입증

김원겸 기자 2024. 11. 1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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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케플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케플러 미니앨범 '티피 탭'은 미국 차트 분석 플랫폼 루미네이트의 톱 뉴 아티스트 앨범에서 2위, 인터넷 앨범에서는 11위, 레코드 레이블 인디펜던트 커런트 앨범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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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앨범 '티피 탭'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처음 진입한 케플러. 제공|클렙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케플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했다. 국내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1일 6번째 미니앨범 '티피 탭'을 발표한 케플러(Kep1er·최유진, 샤오팅,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서 여러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내 순수 음반 판매량 기록을 집계하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35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28위,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의 스트리밍, 앨범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전체적으로 집계하는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14위를 기록했다.

또한 K팝, 라틴, 유럽 등 각국의 음반의 미국 내 인기에 지표가 되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는 11위, 큰 성공을 이루기 직전 단계의 아티스트 앨범을 소개하는 히트시커 차트에서는 21위를 기록하며 미국 내 '라이징 스타' 지위를 증명해보였다.

또한 케플러 미니앨범 '티피 탭'은 미국 차트 분석 플랫폼 루미네이트의 톱 뉴 아티스트 앨범에서 2위, 인터넷 앨범에서는 11위, 레코드 레이블 인디펜던트 커런트 앨범에서는 7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차트 성적들은 국내 초동 판매량과 글로벌 시장에서 앨범 판매량 추이까지 반영된 지표라는 점에서 케플러의 영향력과 더불어 성장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성적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케플러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M ‘더쇼’에서도 쟁쟁한 K팝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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