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일 정상회의서 다음 정권 이어질 제도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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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일 협력이 유지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3국 정상이 만나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자협력보다 양자 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 한미일 정상회의가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성과로 꼽히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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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2차 한미일 정상회의…트럼프 유지 불투명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일 협력이 유지되도록 제도화하는 방안을 3국 정상이 만나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3일(현지시각)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내일부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에 나선다며 이같이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의 지도적 역할을 재확인할 예정이다"며 "지난 4년간 바이든 대통령은 오커스, 쿼드, 역사적인 한미일 3국 협력에 이르기까지 이 중요 지역에서 우리의 전략적 입지를 현격히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만나 3국간 역사적인 협력을 축하하고, 우리가 만든 진전이 다음 정권에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것의 중요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해 8월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처음으로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3국 정상회의를 개최했고, 회의를 연례화하기로 했다. 두번째 회의는 APEC을 계기로 오는 15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 이후에도 한미일 정상회의가 연례 개최될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자협력보다 양자 관계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 한미일 정상회의가 바이든 행정부의 주요 성과로 꼽히는 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확인된 상황에서 이뤄져 관련 대응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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