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면 '30개월치 월급' 줄게요" 했더니 ···500명 사표 쓴 '이 회사'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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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12년 만에 단행한 희망퇴직에 500명 이상의 직원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게임 개발 및 비개발 직군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회사는 '최종 승인' 절차를 통해 희망퇴직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엔씨소프트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승인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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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개월치 월급 지급 내걸어
엔씨소프트가 12년 만에 단행한 희망퇴직에 500명 이상의 직원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게임 개발 및 비개발 직군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했다.
마감 하루 전날까지 400명을 웃돈 신청자는 마지막 날 급증해 최종 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희망퇴직자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시했다. 근속 기간에 따라 최소 20개월에서 최대 30개월치 월급을 지급한다. 프로젝트 폐기로 인한 일부 개발팀의 경우 근속 1년 미만 직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신청자 모두가 퇴직하는 것은 아니다. 회사는 '최종 승인' 절차를 통해 희망퇴직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분사 대상 법인 소속 직원과 지난해 최고 등급 평가를 받은 고성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엔씨소프트는 15일까지 희망퇴직 승인 여부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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