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세상에서 가장 어여쁜 ‘아가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화순군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에서 허점길 씨가 출품한 '아가씨'(사진)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순군은 한국 춘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의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박람회를 열고 있다.
한국난보존협회, 화순난연합회 등 5개 단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1000여 점의 난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를 거쳐 한국난보존협회 회원인 허 씨의 '아가씨'(중투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순군은 한국 춘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의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박람회를 열고 있다. 한국난보존협회, 화순난연합회 등 5개 단체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1000여 점의 난 작품을 선보였다.
심사를 거쳐 한국난보존협회 회원인 허 씨의 ‘아가씨’(중투호)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중투호 품종은 잎 가장자리 쪽 색깔이 선명하며 선상의 무늬가 잎 기저부에서 잎끝을 향하면서 한곳으로 모이는 것이 특징이다.
허 씨의 출품작은 녹색과 노란색 무늬가 선명하고 안정적이면서 엽성이 길고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허 씨는 대상 상금으로 2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난 전시와 함께 세미나, 클리닉, 판매전 등 난 관련 행사가 곁들여지고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인기를 모았다. 3억8000만 원어치 난이 판매됐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현장에서 진행한 난 경매에서는 4530만 원의 거래가 성사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난 산업을 적극 육성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스톰’ 韓경제 강타… 금융-내수-수출 모두 흔들
- 美 국방장관에 ‘폭스뉴스 진행자’… 미군 해외주둔 반대
- ‘록인 효과’ 누리는 K방산… 함정 2척 첫 수출, 8척 수주 이어져
- [사설]尹 골프를 “외교 준비”로 포장한 용산… 스스로 민망하지 않나
- 오늘 수능… 수험표-신분증 갖고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 [단독]“金여사가 尹 대선 경선때 500만원 줬다… 明, ‘금일봉’ 자랑”
- [단독]‘하늘위 응급실’ 닥터헬기 예산 30억 깎였다
- 친명 조직 “2000명 비행기-버스비용 지원”… 내일 李 1심 선고 법원 앞 집회 총동원령
- 與게시판에 ‘한동훈-가족’명의 尹비방글… 친윤-친한 갈등 재점화
- 형제애로 마련한 400억…감사 전한 튀르키예[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