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 예상치 부합, 비트코인 8%-도지코인 15% 폭등(종합)

박형기 기자 2024. 11. 14. 0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연준이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8% 가까이 급등해 9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물론 시총 6위 도지코인은 15% 이상 폭등하고 있다.

이는 이날 발표된 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연준이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8% 가까이 급등해 9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물론 시총 6위 도지코인은 15% 이상 폭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7.70% 급등한 9만307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9만3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최애 코인 도지코인은 15.29% 폭등한 41.28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와 도지코인 시각물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이는 이날 발표된 CPI가 시장의 예상에 부합,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통계국은 지난달 CPI가 전년 대비 2.6%,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와 일치한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예측보다 0.1%포인트 각각 높았으나 시장의 예상에 거의 부합했다.

이에 따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연준이 12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82.3%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일의 58.7%에서 급등한 것이다.

금리인하 가능성이 급등하자 금리에 민감한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과 도지코인뿐만 아니라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2.57%, 시총 4위인 솔라나는 4.11% 급등하는 등 암호화폐가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