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에 분노→FA로 떠난다” SON 재계약 불가 유력→사우디 이적설 또 등장(英 매체)

손흥민(32·토트넘)이 재계약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의 태도에 분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 등장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과의 계약에 대한 손흥민의 실망”이라는 제목으로 손흥민의 재계약 전망을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장기 재계약을 위한 협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토트넘은 기존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분노했다. 따라서 손흥민은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뛸 것이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면 이후 자유 계약(FA)으로 떠날 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이상 뛰게 된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다시 한번 사우디 이적설이 나왔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 프로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가장 대표적인 영입 후보 1순위다. 손흥민은 재계약을 제안하지 않은 토트넘에 크게 실망했고, 사우디 클럽들은 이 점을 알아차리며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일단 현재 손흥민의 재계약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다. 영국 매체 ‘TBR풋볼’ 토트넘은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알렸다. 손흥민 측은 토트넘의 이러한 결정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보에 따르면 토트넘은 내년 여름 만료될 예정인 손흥민의 현재 계약에서 1년을 더 연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은 확인했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에서 거의 10년째가 되어가고 있고, 구단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고 인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26년까지 뛰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계약이 만료되면서 FA 상태가 된다. 결국 토트넘에서 10년을 헌신하며 뛰었지만 레전드 대우를 받지는 못할망정 초라하게 팀을 떠나게 되는 결과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이후 행보에 대해서 저마다의 예상을 내놓고 있다. 그중 사우디 프로리그 이적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소식이다.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은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과 연결됐으며 여전히 손흥민을 데려갈 수 있는 가장 유력한 리그 중 하나다.
하지만 손흥민은 이미 사우디행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뜻의 말을 남긴 적이 있다. 정말로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계획하지 않고 있다면 이후 손흥민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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