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사우디 왕세자 통화…석유·중동 문제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하며 에너지와 중동 문제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사우디의 주도로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가 전화로 대화했다"며 이번 통화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내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3일(현지시간) 전화 통화하며 에너지와 중동 문제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에서 "사우디의 주도로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가 전화로 대화했다"며 이번 통화에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내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설명했다.
크렘린궁은 두 정상이 세계 에너지 시장의 균형을 보장하기 위해 OPEC+에서 취한 조치들의 효과와 적시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의 복잡한 상황을 논의했다"며 중동 문제 해결에 대한 러시아와 사우디의 기본적인 접근 방식이 대체로 일치한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왕세자는 지난달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의 우호적이고 호혜적인 관계에 만족하며 정치·무역·경제·인도주의 분야 관계를 확대하자는 의사를 표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中대학생 '교내 묻지마 칼부림'에 25명 사상…"실습공장서 착취"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
- 패혈증 환자에 장염약 줬다가 사망…의사 대법서 무죄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아이돌 수능 고사장 들이닥친 대포카메라…경찰 출동까지 | 연합뉴스
- 태국 남성, 개 4마리 입양해 잡아먹어…유죄판결시 최대 징역2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