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협상가 레비는 이길 수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 쏘니 절친→1340억 英 차세대 DF로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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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대신 새로운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 알려졌으며 에버턴이 대신 급습을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는 토트넘의 로메로였다.
로메로의 대안으로 낙점된 선수는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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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대신 새로운 수비수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한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 알려졌으며 에버턴이 대신 급습을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앙 수비진이 막대한 부상 공백이 발생했다. 주전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이탈했다. 베테랑 다비드 알라바는 아직 무릎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다. 남은 즉시 전력감 자원은 안토니오 뤼디거 한 명뿐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는 토트넘의 로메로였다. 손흥민의 팀 동료 로메로는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스피드,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이 강점인 센터백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로메로를 내줄 생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주축 선수를 지키려 할 때 누구보다 단호함으로 영입이 쉽지 않다.
로메로의 대안으로 낙점된 선수는 에버턴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다. 브랜스웨이트는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양발을 활용한 빌드업 능력이 강점인 수비수다. 지난 시즌 에버턴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팀의 EPL 잔류를 이끈 브랜스웨이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도 주목하는 원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 여름 브랜스웨이트에게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맨유는 두 차례 제안을 보냈지만 에버턴은 이를 모두 거절했다. 에버턴은 최소 7,500만 파운드(한화 약 1,336억 원)를 요구한 끝에 브랜스웨이트를 지켜냈다.
‘팀토크’에 의하면 에버턴은 여름 이적시장 때와 마찬가지로 7,500만 파운드를 받으면 브랜스웨이트를 보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로메로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토트넘과는 다른 태도다. 레알 마드리드가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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