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두 달여 만에 우크라 수도에 미사일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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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 8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당시 러시아는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2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로이터 통신은 겨울이 시작되고 전력 소비가 많아지는 시점에서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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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난 8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1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푸틴이 지금 키이우에 미사일 공격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도 러시아가 드론 외에 순항·탄도 미사일을 키이우를 향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키이우에는 공습경보가 울리고 폭발음이 들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장 상황을 전했다. 아직까지 러시아군의 공습 규모와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가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습을 감행한 것은 지난 8월 26일 이후 73일 만이다. 당시 러시아는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200발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 이 공습으로 7명이 숨지고 전국에 걸쳐 에너지 기반 시설이 타격을 입었다.
로이터 통신은 겨울이 시작되고 전력 소비가 많아지는 시점에서 에너지 기반 시설을 겨냥한 러시아의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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