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괜찮아요?’ 쿠웨이트전 앞둔 홍명보 감독 “출전 여부 아직 결정하지 않았어…면담 예정”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11. 14. 0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에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홍명보 감독은 "부상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팀에서도 그런 걸 알고 90분을 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상황에 맞게 출전 시간을 잘 고려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손흥민 활용법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쿠에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현재 한국은 3차 예선에서 순항 중이다. 무패 및 3연승을 포함해 3승 1무(승점 10)으로 조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경기를 앞둔 홍명보 감독은 “11월 첫 경기다. 팀으로서 어떤 팀이든 마찬가지지만 중요한 경기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첫 경기 승리를 통해 다음 경기까지 승리해 11월을 마무리하고 싶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오늘 잘 준비해서 내일 경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소집에서 가장 화두는 부상 여파를 갖고 있는 손흥민의 몸 상태다. 지난 11일, 12일에 거쳐 선수단이 합류했고, 손흥민은 10일 입스위치 타운전 풀타임을 소화한 뒤 12일 새벽 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말 부상을 입은 뒤 10월 A매치 당시 명단에 포함됐으나 하차해야만 했다. 이후 소속팀 토트넘에서 다시 복귀했지만 한 경기 만에 다시 부상을 입으며 휴식을 취해야 했다. 이후 최근 복귀해 다시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은 계속해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신중함을 보였다. 그는 “하루 늦게 도착했다.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오늘 하루 훈련하고 손흥민과 전체적으로 내일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말씀드릴 수 없다. 오늘 훈련까지 마치고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선수 시절 대표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쿠웨이트 기자가 이런 기록들이 내일 경기에 영향이 있을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기억이 잘 안 난다. 선수 시절과 지금은 너무나 다르다”라고 답했다.

손흥민. 사진=김영구 기자
명단 발표 당시 이번 중동 2연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홍명보 감독이다. 이에 대해 “아무래도 원정 경기이고,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짧았기에 그랬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얼마큼 준비하고 강한 마음을 갖고 경길를 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선수들한테 이야기했다. 선수들이 지금 상황에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더 집중하자고 말했다”라고 했다.

최근 손흥민은 소속팀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홍명보 감독은 토트넘의 선택을 존중했다. 홍명보 감독은 “부상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 팀에서도 그런 걸 알고 90분을 출전시켰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우리 상황에 맞게 출전 시간을 잘 고려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