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4Q 역전패' 부산 KCC, 메랄코에 잡히면서 EASL 2연패

김아람 2024. 11. 13. 2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사이드 열세가 패배로 이어졌다.

  부산 KCC는 13일 필리핀 마닐라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B조 예선 경기에서 메랄코 볼츠와의 경기에서 80-81로 패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앤드원을 허용한 KCC. 연속 실점으로 메랄코의 추격을 받은 가운데, 허웅이 3점슛 두 방을 꽂았다.

메랄코는 점수를 추가했고, KCC는 소득이 없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열세가 패배로 이어졌다. 

 

부산 KCC는 13일 필리핀 마닐라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EASL B조 예선 경기에서 메랄코 볼츠와의 경기에서 80-81로 패했다.

 

3점슛 성공률은 41.9%(13/31)에 달했으나, 인사이드에서 완패했다. 리바운드에서 36-50으로 밀렸고, 자유투로만 21점을 헌납했다. 디온테 버튼은 4쿼터에 5반칙으로 퇴장당했다. 

 

버튼(3점슛 3개 포함 26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허웅(3점슛 4개 포함 14점 3어시스트), 이근휘(3점슛 4개 포함 14점 3리바운드), 리온 윌리엄스(9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승현(3점슛 1개 포함 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다. 

 

버튼의 자유투로 출발한 1쿼터. KCC는 버튼과 이승현, 허웅, 이근휘, 정창영 등이 모두 3점포를 터뜨리는 등 뜨거운 손끝을 자랑했다. 그러나 인사이드는 메랄코에 압도당했다. 골밑에서 내리 실점하면서 한때 리드를 뺏기기도 했다. 

 

KCC의 1쿼터 인사이드 득점은 종료 2분여가 남은 시점, 버튼의 패스를 받은 이승현의 골밑 득점 하나뿐이다. 이근휘와 버튼의 점퍼로 26-20, 1쿼터가 마무리됐다. 

 

2쿼터는 메랄코의 외곽슛으로 막을 올렸다. KCC는 윌리엄스와 이호현이 득점에 성공했다. 2쿼터 중반에는 버튼이 홀로 7점을 쓸어 담았다. 그러나 포스트 실점이 계속됐다. 제공권 싸움에서 밀리면서 풋백 득점 등을 허용했다. 

 

2쿼터 중반이 지나면서 이승현의 연속 점퍼, 이근휘와 버튼의 백투백 외곽포로 48-37, KCC가 한 발 달아났다. KCC는 파울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지만, 이근휘가 3점포를 격발했다. 스틸에 성공한 버튼은 윈드밀 덩크를 선보이면서 전반을 53-42로 정리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앤드원을 허용한 KCC. 연속 실점으로 메랄코의 추격을 받은 가운데, 허웅이 3점슛 두 방을 꽂았다. 정창영도 속공을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지켜내는 데 손을 보탰다. 

 

이후 부지런히 코트를 오간 양 팀. 메랄코는 점수를 추가했고, KCC는 소득이 없었다. 3쿼터 1분 40여 초를 남기고는 버튼의 득점으로 KCC의 점수판 숫자가 오랜만에 바뀌었다. 윌리엄스도 자유투로 득점을 더했지만, 막판에 4실점 하면서 3쿼터를 68-63으로 마쳤다. 

 

4쿼터 초반, 허웅이 U파울로 자유투와 공격권을 얻었다. 리온의 풋백 득점과 이근휘의 외곽포 이후엔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4쿼터 중반이 지날 무렵엔 버튼이 5반칙으로 퇴장한 데다, 골밑에서 두들겨 맞기까지 했다. 

 

75-75. 허웅이 3점포를 발사했고, 윌리엄스의 점퍼가 림을 갈랐다. 그러나 내외곽에서 실점하면서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자유투를 내준 KCC는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사진 제공 = EAS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