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기소했던 특검, 임기 전 자진 사임할 듯"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2024. 11. 13.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기소했던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자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스미스 특검이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백악관에 복귀하기 전 업무를 마무리 짓고 사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 집권 1기 시절 스미스 특검은 기밀문서 반출 혐의, 2020년 대선 불복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트럼프 당선인을 기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부 관례도 현직 대통령은 기소 안 해
잭 스미스 특별검사.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기소했던 잭 스미스 특별검사가 자진 사임할 것으로 보인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스미스 특검이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백악관에 복귀하기 전 업무를 마무리 짓고 사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미스 특검은 지난 8일 트럼프 당선인 관련 사건의 종결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사건 진행을 유예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 집권 1기 시절 스미스 특검은 기밀문서 반출 혐의, 2020년 대선 불복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트럼프 당선인을 기소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현직 대통령을 기소하지 않는 법무부 관례에 따라 사실상 특검 기소는 백지화 수순이 예고돼왔다.

지난 7월 연방 대법원도 대통령의 재임 중 공적 행위는 퇴임 이후에도 형사 기소 면제 대상이라고 결정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 또한 특검 기소가 정치적 탄압이라고 주장하면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2초 안에" 스미스 특검을 해임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사건 종결과 별도로 스미스 특검이 작성하게 될 사건 보고서가 대중에 공개될 지도 관심사다.

규정상 특검은 사건 조사 내용을 요약한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는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에게 전달된다. 갈랜드 장관의 판단에 따라 공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