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집주인인데 열어주세요”…혼자 사는 여성 문 열자 20대男, 갑자기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11. 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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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20대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집주인이라며 속이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3일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 B씨의 목을 조른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을 뿌리친 뒤 집밖으로 달아난 B씨를 다시 붙잡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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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부산에서 20대 여성 혼자 사는 원룸에 집주인이라며 속이고 들어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13일 2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께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한 원룸에서 20대 여성 B씨의 목을 조른 뒤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을 뿌리친 뒤 집밖으로 달아난 B씨를 다시 붙잡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귀가하던 B씨를 뒤따라가 홀로 집에 들어간 것을 확인한 뒤 초인종을 눌러 “집주인인데 배관을 확인하러 왔다”고 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짐 정리 중이던 B씨는 문을 열어줬으며 A씨는 보일러를 점검하는 척하다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골목에서 A씨를 체포했으며,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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