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2이닝 6실점' 한국, 타이완에 첫판 패배

이경재 2024. 11. 13.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타이완에 패했습니다.

믿었던 선발 고영표가 2회에만 6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고영표는 2회에도 내야 안타를 맞긴 했지만 투아웃까지 잘 잡아냈습니다.

1번 전전웨이는 고영표의 초구를 잡아당겨 넉 점짜리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리미어12 첫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타이완에 패했습니다.

믿었던 선발 고영표가 2회에만 6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고영표는 2회에도 내야 안타를 맞긴 했지만 투아웃까지 잘 잡아냈습니다.

하지만 하위 타선인 8번, 9번 타자를 차례로 출루시킨 게 화근이었습니다.

1번 전전웨이는 고영표의 초구를 잡아당겨 넉 점짜리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냈습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이 조금은 밋밋하게 들어갔습니다.

흔들린 고영표는 다음 타자 린리에게 2루타를 맞고, 3번 전제셰에게도 다시 투런포를 허용하고 고개를 떨궜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4회에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김도영이 좌익수 키를 훌쩍 넘는 2루타로 볼넷으로 출루한 홍창기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박동원은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습니다.

7회엔 대타 나승엽이 때린 공이 담장 끝을 맞고 나왔지만 홈런으로 판정되며 행운의 점수까지 추가했습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더는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6대 3으로 졌습니다.

3회에 나와 2와 1/3이닝을 무안타로 막아낸 최지민을 비롯해 불펜 투수들이 기대만큼 호투를 이어간 게 위안이었습니다.

슈퍼라운드 진출에 빨간불이 켜진 대표팀은 고척에서 두 번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했던 쿠바와 2차전을 치릅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연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