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공장에 불질러 보험금 9억 챙긴 40대…경찰 간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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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공장에 불을 지른 뒤 보험금을 챙긴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현직 경찰 간부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보험사기 혐의로 현직 경찰 경위인 4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 12월 8일 공범들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경북 예천군의 마스크 공장에 불을 지르도록 한 뒤 보험사로부터 9억1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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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공장에 불을 지른 뒤 보험금을 챙긴 4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현직 경찰 간부로 드러났다.
경북경찰청은 보험사기 혐의로 현직 경찰 경위인 40대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22년 12월 8일 공범들에게 자신의 아버지가 운영하던 경북 예천군의 마스크 공장에 불을 지르도록 한 뒤 보험사로부터 9억10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해당 화재로 인한 마스크 공장의 피해는 소방 당국 추산 4억9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A 씨의 범행은 지난 9월 공범들이 방화 혐의로 구속된 이후 자백하며 드러났다. 이들 공범은 방화 대가로 1억 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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