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당선 축하, 이제 시작"...박형욱 "소외된 전공의 견해 반영할 것"

한류경 2024. 11. 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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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에 당선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왼쪽)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의협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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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에 당선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박단 위원장은 오늘(13일)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 결과가 나온 뒤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당선 축하드린다. 이제 시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전공의 70여명과 함께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에서 박형욱 당선인을 지지한 바 있습니다.

박형욱 당선인은 비대위원장 당선 소감에서 "그동안 소외됐던 전공의와 의대생의 견해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이 막말 등 논란 속에 취임 반년만인 지난 10일 탄핵당한 뒤 의협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면서 치러졌습니다.

박 당선인은 내년 초 차기 의협 회장이 선출되지 전까지 의협을 이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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