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런 2시 어때?! 2시의 슈퍼 에너지!”···KBS 쿨FM ‘하하의 슈퍼라디오’ 런칭
가수 겸 방송인 하하가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하하의 슈퍼라디오’ DJ로 발탁DL 됐다고 13일 전했다. 2005년 SBS ‘텐텐클럽’ 이후 16년 만의 라디오 복귀다.
‘슈퍼라디오’ 제작진은 “하하는 누구나 알듯이 청취자와 진짜 놀 줄 아는 DJ, 청취자를 사랑하는 DJ이기에 섭외했는데, 하하가 DJ 자리를 두고 오랜 시간 숙고하며 ‘한다면 진짜 잘하고 싶다!’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고 라디오에 대한 진정성과 뜨거운 포부를 느꼈다“고 전했다.
‘슈퍼라디오’ DJ로 돌아오게 된 하하는 ”무엇보다 오랜만에 라디오로 복귀하는 설렘이 생각보다 더 크고, 청취자에게 라디오를 통해 하하만의 파이팅과 슈퍼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하하는 직접 프로그램 시그널과 로고송 제작에도 참여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열의를 보이고 있어 ‘하하의 슈퍼라디오’에 대한 기대감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KBS 쿨FM에서 매일 오후 2시에 방송되는 ‘하하의 슈퍼라디오’는 유쾌하고 활기찬 오후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청취자들과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오후의 나른함을 깨우는 신나는 음악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연예계에서 알아주는 좋은 사람 하하이기에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하하의 슈퍼라디오’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우선 런닝맨 식구인 지석진, 양세찬, 지예은 등이 런칭 첫 주에 스타트를 끊을 예정이다. 연예계 대표 마당발이자, ‘무한도전’을 비롯해 ‘런닝맨’, ‘놀면 뭐하니?’등 장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하하가 ‘하하의 슈퍼라디오’에서 앞으로 어떤 친분을 보여줄지도 관전 포인트다.
‘슈퍼라디오’가 ‘2런 2시 어때? 2시의 슈퍼 에너지!’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KBS 쿨FM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하의 슈퍼 라디오’는 오는 25일 월요일 오후 2시 첫 방송된다. KBS 쿨FM(수도권 주파수 FM 89.1MHz),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KBS 콩’과 ‘KBS 플러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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