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신 신경 쓰였다는 송승헌, 3주간 입 헹구며 ‘이것’만 먹었다는데

[사진 = 유용석 기자]

배우 송승헌(48)씨가 영화 촬영을 앞두고 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영화 ‘히든페이스’ 주연 배우로 송승헌, 박지현이 출연한 가운데, 김영철은 “송승헌이 베드신, 욕조신을 촬영하기 위해 3주 동안 물로 입만 헹구고 견과류를 먹으면서 버텼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끝나고 그토록 기다렸던 첫 식사로 무엇을 마음껏 먹었냐”는 청취자 댓글을 소개했다.

송승헌은 “평소 다이어트를 잘하는 편은 아니다”라면서 “그땐 견과류와 물만 먹었던 것 같다. 촬영 끝나고 떡볶이를 먹었다. 감독님이 준비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지현은 “송승헌 선배가 노출신이 끝나는 날 제가 (촬영이) 안 끝났다. 그래서 저는 못 먹었다”고 말했다.

견과류는 혈관 건강은 물론 피부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만감이 커 과식을 방지할 수 있지만, 과식하면 견과류에 있는 지방 탓에 자칫 살이 찔 수 있다.

영화 히든페이스는 실종된 약혼녀 수연(조여정)의 행방을 좇던 성진(송승헌)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박지현)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