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 회사들 문 닫겠네"···쓰기만 하면 '길치' 탈출이라는 '이 안경'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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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배송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내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려주고 어느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내용을 보면 아마존은 현재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인 단계로 아직 기술적인 과제들이 남아있어 배송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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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배송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건물내 엘리베이터 위치를 알려주고 어느 방향으로 돌아야 하는지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안경' 개발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는 아마존이 배송직원의 물건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도와주는 안경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제품은 아마존이 현재 소비자용으로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안경인 에코 프레임의 확장 제품으로 소형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안경은 배송직원이 처음 가보는 빌딩에서 엘리베이터 위치가 어디인지, 복도에서 어디에서 돌아야하는지 등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운전 중에도 안경에 바로 내비게이션 안내를 표시해준다. 안경에 GPS가 탑재되기 때문에 배송직원은 별도의 GPS를 휴대할 필요도 없어진다.
보도 내용을 보면 아마존은 현재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인 단계로 아직 기술적인 과제들이 남아있어 배송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마존은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사용시간과 오래 착용해도 피로를 유발하지 않는 디자인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건물 내부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로이터는 짚었다.
아마존은 소비자용 제품인 에코 프레임 스마트안경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이 1만개 이하인 것으로 추정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디스플레이가 있는 소비자용 차세대 스마트안경은 이르면 2026년 2분기에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메타가 지난해 내놓은 ‘레이밴 스마트안경’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테크기업들은 앞다퉈 스마트안경을 내놓고 있다.
특히 생성형AI가 탑재돼 안경과 음성으로 대화하고 이미지인식 기능을 갖춘 AI 스마트안경이 보편화되고 있다.
바이두는 곧 스마트안경을 공개할 예정이며, 삼성과 구글이 함께 만드는 스마트안경도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발 더 나아가 안경에서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는 차세대 안경도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메타가 ‘오라이언’이라는 프로토타입을 지난 9월 공개했고, 애플도 차세대 스마트안경을 개발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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