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민, 2라운드 선두 유지…2025 KPGA 투어 QT 열기 고조

강소영 기자 2024. 11. 13. 2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KPGA 투어 QT Final Stage'(총상금 3천만 원)에서 황재민(38)이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3일 전북 군산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황재민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재민 사진┃KPGA

[STN뉴스] 강소영 기자 = 2025 시즌 시드 확보를 위한 'KPGA 투어 QT Final Stage'(총상금 3천만 원)에서 황재민(38)이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13일 전북 군산 토너먼트 코스(파72·74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황재민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재민은 2011년 KPGA 투어에 데뷔해 꾸준히 활동했으나 올 시즌 16개 대회 중 7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89위, 상금 순위 100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상위권에 오르면 내년 시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2위 그룹에는 김기환(33)과 박도형(31)이 8언더파 136타로 합류했다. 김기환은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 '덕춘상(최저타수상)'을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꾸준한 경기 운영으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도형 역시 안정적인 플레이로 상위권에 안착하며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3라운드를 앞두고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선수는 구재영(34)이다. 첫날 공동 77위로 출발한 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기록, 하루에만 8타를 줄이며 공동 7위(중간합계 6언더파)로 급상승했다. 구재영은 올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지키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조락현(32·미국)과 정윤(29·미국)은 중간합계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5일까지 나흘간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기 종료 후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총 119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우승자는 'KPGA 투어 QT 우승자' 자격을 얻으며 상위 40명은 'QT 상위 입상자' 카테고리를 부여받는다. 나머지 선수들은 QT 본선 진출자로 분류된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

Copyright © 에스티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