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김대중재단과 대통령 동교동 사저 보존 논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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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적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 구청장은 김대중재단과 협력해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저 매입 등 구체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와 평화 정신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유산"이라며 "마포구는 김대중재단과 협력해 동교동 사저를 모든 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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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를 국가적 유산으로 남기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1일에는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마포구청을 방문해 박 구청장과 사저 보존 방안을 논의했다. 박 구청장은 김대중재단과 협력해 사저 보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저 매입 등 구체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앞서 박 구청장은 지난 10월21일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사저의 임시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촉구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사저 지키기 챌린지’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사저 매입자는 마포구의 보존 의지에 동의하며, 10월 30일 소유자 동의서를 제출해 국가유산 등록에 협력할 뜻을 나타냈다”며 “구는 오는 20일 김대중 평화공원에서 김대중길 명예도로 명명식과 안내판 설치 등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화해와 평화 정신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유산”이라며 “마포구는 김대중재단과 협력해 동교동 사저를 모든 국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유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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