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원장에 '전공의 지지' 박형욱..."협의체 참여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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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생긴 수장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앞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지지를 받은 박 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무엇보다 독단을 경계하고, 소외된 전공의 견해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차기 회장 선임 전까지 의협 내분을 수습하고 대정부 투쟁과 협상을 총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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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전 회장 탄핵으로 생긴 수장 공백을 메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선출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오늘(13일), 의협 대의원단 투표에서 233명 가운데 과반인 123명, 52.79%를 득표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앞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등 전공의 지지를 받은 박 부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무엇보다 독단을 경계하고, 소외된 전공의 견해를 충분히 반영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부가 장착한 의료 파탄이라는 시한폭탄을 멈춰야만 진정한 대화가 가능할 거라며 태도 변화를 촉구했는데, 그제(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도 참여하긴 어렵다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박 부회장은 차기 회장 선임 전까지 의협 내분을 수습하고 대정부 투쟁과 협상을 총괄하게 됩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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