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협 “♥박인비 첫인상, 골프 너무 못 치더라” (슈돌)
장정윤 기자 2024. 11. 13. 22:01
골프 선수 박인비의 남편 남기협 코치가 아내를 우승으로 이끈 비결을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박인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인비는 자신의 코치였던 남편과의 인연에 대해 “코치일 때는 굉장히 프로패셔널했다. 남편 만나기 전엔 스윙도 불안정했었고, 골프가 골프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박인비는 경기에서 기권할 정도로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었다고.
남편은 슬럼프에 당시 박인비에 대해 “‘어떻게 저렇게 못 치지?’ 싶었다. 너무 못 치는 거다. 그래서 박인비의 부모님과 다 같이 이야기를 했다. 내가 몇 번 조언했더니 (박인비) 부모님께서 ‘네가 한 번 가르쳐봐라’라고 하시더라. 그다음부터 내가 직접 레슨을 하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남편이 코치를 맡은 후 경기에서 우승을 놓친 적이 없다는 박인비. 그는 “남편 만나면서 골프가 많이 좋아지고 심적 안정도 찾았다. 남편 만나기 전엔 우승을 한번 밖에 못 했는데, 남편 만나고 나서 26승을 했다. 둘이 같이 이뤄낸 업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JX 김준수, BJ에 4년간 협박당해 8억 뜯겨···범행여성 구속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