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잡은 현대모비스 놓친 소노, 김승기 감독은 웃었다 “모든 선수가 잘한 경기, 우리는 더 좋아질 팀” [MK고양]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11. 13. 2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 우리는 더 좋아질 팀이다."

김승기 감독은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물론 잠깐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더 좋아질 팀이다. 아쉽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든 선수가 잘해줬다. 우리는 더 좋아질 팀이다.”

고양 소노는 13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5 KCC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에서 78-80 역전 패배했다.

이로써 소노는 3연패 늪에 빠지며 국가대표 브레이크를 맞이했다.

사진=KBL 제공
‘작정현’ 없이 잘 싸웠던 소노다. 그러나 마지막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후반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패배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후 “경기를 잘해놓고 마지막에 졌다. 막판 4점차로 앞설 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이)재도에게 볼을 주는 작전을 했는데 못 줬다(웃음). 우리는 작전 수행 능력이 조금 떨어진다. 그 부분을 휴식기 동안 잘 맞춰야 할 것 같다. 결국 작전을 잘 만들지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모든 선수가 너무 잘했다. (이)정현이가 없을 때 강팀을 잡을 수 있었는데 잡지 못해 아쉽다”며 웃음 지었다.

이날 소노의 자유투 성공률은 42%로 크게 떨어졌다. 19개를 시도했지만 8개만 성공했다.

김승기 감독은 “아쉬워할 필요가 없다. 물론 잠깐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더 좋아질 팀이다. 아쉽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김승기 감독은 조은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큰 키에 빠른 선수다. 오랜 시간 쉬다 보니 여러 작전을 잘 해내지 못했다. 수비에서 투지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재도의 백업으로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경기)=민준구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