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20+점 3명' 타오위안, 산미겔 제압하고 2연승…히로시마와 공동 1위

홍성한 2024. 11. 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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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위안이 산미겔을 제압, 2연승에 성공했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는 13일 필리핀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A조 예선 산미겔 비어맨(필리핀)과 경기에서 91-70으로 승리했다.

21점 차로 분위기를 잡은 타오위안의 분위기를 산미겔이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타오위안이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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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타오위안이 산미겔을 제압, 2연승에 성공했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는 13일 필리핀 필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4-2025시즌 A조 예선 산미겔 비어맨(필리핀)과 경기에서 91-70으로 승리했다.

타오위안은 2연승을 질주, 히로시마 드래곤 플라이스(일본)과 함께 공동 1위로 도약했다.

알렉 브라운(27점 3점슛 5개 9리바운드), 루쥔샹(25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NBA 출신' 트레비언 그레이엄(2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나란히 화력을 뽐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를 27-20으로 앞선 채 마친 타오위안은 2쿼터 들어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레이엄의 득점을 시작으로 루쥔샹, 브라운의 외곽포가 연이어 림을 갈랐다. 계속해서 몰아친 타오위안은 무려 57-33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끝냈다.

21점 차로 분위기를 잡은 타오위안의 분위기를 산미겔이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쿼터 막판이 돼서야 추격했지만, 승리로 이어지기에는 힘들었다. 타오위안이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반면, 산미겔은 퀸시 밀러(32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부전했지만, 경기 내내 끌려다니며 패했다. 과거 수원 KT에서 뛴 바 있는 EJ 아노시케는 20분 37초를 뛰었지만, 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머물렀다.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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