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하루 앞두고 예비 소집…수험생 유의 사항은
[KBS 전주] [앵커]
오늘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이뤄졌습니다.
유의 사항을 꼼꼼히 살핀 수험생들은 긴장 속에서도 차분히 수능 준비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을 하루 앞두고 예비소집이 이뤄진 고등학교.
수험표를 받아든 수험생들이 이름과 번호를 꼼꼼히 살핍니다.
긴장감이 크지만, 그간 노력한 결실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짐합니다.
[김윤후/수험생 : "상당히 떨리기는 한데 내일 잘 봐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후배들은 힘찬 응원을 잊지 않습니다.
[성세진/고등학교 1학년 :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시길..."]
올해 전북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만 7천여 명이 수능에 응시합니다.
올해 처음 추가한 완주군을 비롯해 14개 모든 시·군, 66개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릅니다.
수험생은 새벽 6시 반부터 시작해 늦어도 8시 10분까지는 입실을 마쳐야 합니다.
수험표와 함께 여권이나 청소년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전자계산기 같은 전자기기는 반입할 수 없고, 혹시 들고 간 경우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합니다.
[강영구/전주 동암고 진학부장 : "전자식 시계 안 되고, 시침 분침이 있는 시계 가능합니다."]
시험 시간은 1교시가 시작하는 오전 8시 40분부터 4교시가 끝나는 오후 4시 37분까지이고, 제2 외국어나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전국 관공서와 일부 기업은 내일 출근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췄습니다.
또 경찰은 시험장 인근과 주요 도로에 순찰차와 오토바이를 배치해 수험생들의 시험장 이동을 도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이지현 기자 (id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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