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댐 주변 지원 확대 촉구…영동군, 공공비축미 매입
[KBS 청주]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엄태영 국회의원이 정부에 단양 등 댐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영동군은 공공비축미 2천여 톤을 매입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엄태영 국회의원이 어제 국회 예결위 경제부처 질의에서, 댐 주변 지역에 대한 지원과 보상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엄 의원은 충주댐의 경우, 정부가 지난 11년간 물 사용료로 1조 1,720억 원을 걷어갔지만 주변 지역 지원 사업액은 6.8% 수준인 797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수계기금 지원도 규제 면적과 주민 수를 기준으로 산정하다 보니 상류 지역 지원이 줄어 댐 건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엄태영/국회의원 : "합리적인 방안을 검토해서 이들 (댐 주변) 지역에 적절한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완섭/환경부 장관 : "용수 판매 수익금과 발전 판매 수익금의 출연율도 상향하고요. 추가되는 부분은 해당 댐 주변 지역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동군이 올해 생산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을 다음 달까지 매입합니다.
매입 규모는 산물벼 470톤과 건조벼 1,680여 톤 등 총 2,150여 톤이며, 매입 품종은 삼광과 추청 두 종류입니다.
영동군은 수매 현장에서 40kg 한 포대당 4만 원씩 우선 지급하고, 전국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잔액을 정산할 방침입니다.
음성군이 올 연말까지 지역 화폐인 행복페이 10% 환급 대상 한도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립니다.
이에 따라 한 달 기준, 환급 결제 한도액의 10%인 5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음성군은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와 음성장터 사용자, 다자녀 가구, 귀농·귀촌가구에 음성행복페이 환급액을 5% 더 지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
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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